신앙인들께 묻습니다
교회를 다닌 연조가 오래되고
목사, 전도사, 장로나 권사라는 직분을 가지면
신앙에 장성한 자라고 모두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장성한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됩니다.
진리와 일체가 되어 眞人이 되고
말씀이 육신이 되면서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장성하는 신앙이 되기까지는 젖이나 먹는 어린아이의
신앙을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이제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히 5:13~14)
선악을 분변하는 장성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마7:21-23)
사람들의 계명(마15:9. 사29:13)과
장로들의 유전을(막7:3. 마7:5. 마15:2) 교훈삼아 가르치니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한다고 하셨습니다.
교회당이 돈과 명예가 집결되는 종교권력이 될 때
기득권을 공고히 유지하기 위하여
기관과 제도들을 굳히기 위하여
'교회의 가르침'은 '사람의 계명'이요,
'장로(목사)들의 유전'으로
성경과는 전혀 다른 가르침에 빠져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계명은 곧바로 신학과 신앙의
타락으로 이어지며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하되
마음은 주님과 상관이 없는
가증한 자들이요 외식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제도나 종교조직을 견고히 하기 위한
이런 가르침들은 그들의 지배와 군림의 권력을
공고(鞏固)히 하려는 것이며
진리가 아니지만 마치 성경말씀인냥
세뇌되는 것들입니다.
(1) "목사만 주의 특별한 사자"라는 생각은
어불성설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종"이라는 가르침이
바로 비진리입니다.
구약에서 기름부어 세움을 받았던 세가지 성직들이었던
제사장, 왕, 선지자는 예수가 완성하셨습니다.
신약 이후로 특별한 제사장 계급이나
레위 족속은 없어졌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들입니다(벧전 2:9).
믿는 자들은 모두 성령으로 기름부으심을 받은
거룩한 종들이라고 하셨습니다.
고후 1:21 우리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고후 1:22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2) "십일조만 구별된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는데
역시 사람의 계명입니다.
모든 물질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십일조를 바치면 쌓을 곳이 없도록 복받게 된다는
가르침도 잘못된 기복신앙(복채)에 지나지 않습니다.
십일조만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모든 재물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달란트)을 관리하는
청지기(종)일 뿐입니다.
(3) "주일날만 거룩한 성일"이라는 생각
역시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날들이 다 성일입니다.
어느날도 중요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구약의 십계명을 외우면서
4계명을 문자 그대로 지키고자 한다면
토요 안식일을 지켜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새 계약 이후 특별한 성일이나,
"율법적으로 삼가 지켜야 할 날"이란 없습니다.
주일날만 주님의 날이 아니라,
모든 날이 다 주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4) "교회당 건축이 성전건축"이라는 말은
비성경적입니다.
제사장들이 짐승들의 피로 속죄을 드리던
건물성전과 건물성전 제도는
예수로 말미암아 이미 완성되었고,
폐지된 의식법일 뿐입니다.(마 1:23, 요 2:21)
은혜시대에서 성전은 오직 성령이 임재한 사람,
성령으로 통치를 받고 있는
"사람 그 자체"입니다(고전 3:16, 6:19)
교회 건물은 결단코 성전이 될 수 없습니다.
단지 예배당이고 교회당일 뿐입니다.
건물 짓는 것을 성전건축이라고 미화하여
부추기는 것은
종교지도자들이 자기 배(돈과 명예)를 위한
사람의 계명이요. 장로들의 유전입니다.
개교회들의 집단 이기주의에서 만들어 낸
사람들의 계명에 지나지 않음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한국은
교회당이 교회를 삼켜버렸습니다.
개(個)교회당 중심으로 기업화 된 종교 장사치들이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발 붙이고 쉴 곳이 없도록
교회당 밖으로 몰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모여 건물을 짓지 않았던 초대교회에는
땅도 건물도, 부요함도, 빈부귀천도, 계급도 없었습니다.
그 거룩한 공동체의 유일한 헌금이었던
"연보"의 존재 이유와 목적은
오직 구제와 나눔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몸집 불리기에 혈안이 된 지금의 한국교회와는
전혀 다른 성물이였습니다.
(5) "목사만 설교권과 축도권을 갖는다는 가르침"
역시 성경적인 근거가 희박합니다. (고전12:12)
교회란 우리 몸의 여러 지체들처럼
서로 맡은 역할이 다를 뿐,
"머리된 특별한 성직이 없다"는 것이
성경의 증언입니다.
목사가 주의 종이라면 당신도 주의 종입니다.
목사가 성직자라면 당신도 성직자 입니다.
목사는 결단코 교회의 머리나
주인으로 행세해서는 안되며
교회의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십니다.
목사의 직무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며
성도들과 동일한 권속이요,
평등한 지체일뿐입니다.(엡 4:11-12)
순진(purity) 한 것과
무지(ignorance)한 것은 다릅니다 .
무조건, 아멘하고 따르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닌 맹종(blind obedience)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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